지난 14일-15일 이틀동안 회사 봄 워크샵이 있었습니다. 근래들어 부산식구들까지 모두 함께 모인 자리가 없었는데 나름대로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일을 하다보면 작은 회사임에도 불구하고 원하는 사항을 상대방이 모르는 경우가 많고, 이런 일로 인하여 적지 않은 오해가 생기는 경우도 많은데요. 나름대로는 굉장히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우선 14명 직원의 워크샵은 홍대 인근에 있는 YE’4게스트 하우스에서 진행이 되었답니다. YE’4게스트 하우스는 에어비앤비에도 소개가 되어 있고, 많은 광고촬영이 진행되었던 곳이라고 하네요. 사실 그전의 워크샵은 대부분 호텔이나 외곽에 있는 펜션에서 진행을 했었는데 막상 시내쪽에서 하다보니 장소섭외가 만만치 않더라고요. 1번의 실사를 통해 나름 최적의 적합한 곳이 바로 YE’4였습니다.
홈페이지 : http://www.ye4guesthouse.com/
좋은 매니져님 덕분에 좋은 가격으로 숙박을 할 수 있었습니다. 홍대에서 식사를 하고 들어가서 간단하게 이야기하고 잘 수 있어 좋았고, 간단하게 제공되는 아침식사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지층의 공간(원래는 가죽공예 작업장)도 미팅하기에 매우 적합했던 것 같습니다.
아침에 가까운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공수해서… (원두커피는 없고 일반 스틱커피는 게스트하우스에 있습니다. 2시간이 넘게 많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상대방이 알거라 생각했지만 몰랐던 부분이나, 서로의 이야기를 많이 듣는 시간이었고요. 고객의 입장에서 봤을 때 고쳐야 할 부분 뿐 아니라 팀 별로도 개선사항도 심도있게 논의가 되었답니다. 개인적으로는 근래 워크샵 중 가장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미팅이후에는 간단하게 사진도 찍었구요.
사진에서 보이는 지층홀에서도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무겁게 짊어지고간 삼각대가 나름 쓸모는 있었네요.
드림아일랜드의 다음 워크샵은 오키나와로 예정되어 있답니다. 
또한 올해 3월에 출산을 하는 아란씨의 건강한 출산도 기원합니다 ~
